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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리뷰

[고양이 기르기] 4 [복이와 운이] [Raising a cat] 4[Lucky and Fortune]

[고양이 기르기] 4 [복이와 운이] [Raising a cat] 4[Lucky and Fortune] 

[왜 고양이는 잠이 많을까?] [Why do cats sleep a lot?]



복이와 운이의 일기 4


 [고양이가 수면이 긴 이유] 


요즘 우리집 식구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 

복이와 운이 이 고양이 녀석들의 

잠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다. 

요놈들이 처음에 왔을 때만 해도

경계를 하느라고 그랬는지,

아파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지간히 잠을 못잤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잠을 정말 많이 잔다. 

놀다가는 어느사이에 

곁에 와서 잔다.

아이 배위에서 자기도 한다.

자는 모습은 짐승도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다. 

뭐라고 하면 눈을 반쯤 뜨고 쳐다 보다가 

또 잔다. 

세상 그렇게 행복하게 잘 수가 없다.

그러다가 그렇게 자는게 좋지 않지는 않느가? 

하는 의구심이 들 때도 있다.

괜찮다는 걸 알고 

포스팅을 해 본다. 



복이와 운이를 키우면서 

한 가지 특이한게 있다. 

그건 바로 

고양이의 잠에 관한 것이다.  

정말 잠을 많이 잔다. 



복이와 운이만 

그런게 아닐 것이다. 

고양이는 정말 

잠을 많이 자는 것 같다. 



 활발하게 

노는가

 싶다가도 

금세 

조용해서 찾아보면 

자고

싶은데로 가서 자고 있다. 



요즘은 

깨워도 안일어난다.

날씨는 

점점 더워지는데도 

복이와 운이는 참 많이도 잔다. 



조금만 

놀다보면 

또 자고 있다. 



와우!!! 

이렇게나 

잠을 많이 자는가?

의문이 들지 않겠는가?

여러 곳을 찾아 보았다. 

그리고 내가 찾아낸 고양이의 수면시간은 

무려?



와우, 정말 많이 잔다.

아기 고양이 때는 20시간을 잔단다. 

4시간만 움직이고, 20시간을 잔다고?

이해가 안간다. 

어떻게 20시간을 자, 우리 복이와 운이도 정말

20시간을 자고 겨우 4시간만 할동을 한다고?

먹고, 싸고, 놀고, 뒹군다. 

그게 4시간안에서 다 하는 거라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런 것 같다. 이제 3개월째 들어선 

복이와 운이는 그렇게 자는 것 같다. 



그래면

 왜 

그렇게 자는거야?



1. 힘과 기운을 비축하기 위해서 

그렇게 많이 잔다고 한다. 

고양이는 원래 야행성이고, 

또 개인적으로 사냥을 하는 본성 때문에 

힘을 비축해 놓는다고 한다.

그래도 그렇지, 

시간만 있으면 자는게 신기할 정도이다.  

신기하다

신기해? 냥이들아!!!




2.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렇게 많이 잔다고 한다.

이건 뭐 냉혈동물도 아니고, 아니 왜 그렇게 

춥대!!!

추운 겨울 날씨에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최소한으로만 움직이려고 한다나?

그래서 그런가?

왜 내 배, 아내 배, 아이 배 위에서 자려고 하는지 알겠다.

배 위가 따뜻하니까 그렇겠지. 




예전에

 시골에서 잠깐 고양이와 함께 

생활한

적이 있었는데,

요놈은 시간만 있으면 

부두막에 올라가는 거다. 

그래서 옛 속담에 

'얌전한 고양이가 부두막에 먼저 올라간다.'는 

말이 있지 않는가?

















3, 병이 들었을 때 평소보다 더 많이 잔다고 한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이 잔다면

 왜 자는지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단다. 

눈꼽은 끼는지, 

자꾸만 낑낑 대는지도 살펴 보아야 하고,

갑자기 살이 빠지고 잘 먹지 않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자다가 얕은 잠을 잤는지

 자던 모습 그대로 

바라보고 있다. 






운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지만, 

기실 조금있다 

또 자러 들어간다. 




복이는 

놀다가 갑자기 

하품을 하면서 졸립단다.

그러더니 들어가서 또 잔다. 







요즘에 복이와 운이는  

주인바라기를 

많이 한다. 

잠자다가도

조금만 보이기만 하면 와서 안긴다.

귀여운 녀석이다.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여지없이 따라와서 바지가랑이를

 앞발로 붙들고 놓아주지 않는다. 

떼어 놓고 

나오기가 

힘이들 정도로 애처로운 눈빛을 한다. 

그 때는 사진을 못 찍는다. 

그래서 올리지 못했는데, 

다음에는 한 번 아내에게 찍어달라고 해야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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