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리뷰][English Review] 16 [전치사preposition 1 ]
(내 영어의 평소의 생각은, 문법 따로, 단어 따로, 회화 따로, 읽기 따로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 한글을 읽고 우리가 어디 문법을 생각하는가? 단어를 몰라서 그때그때 사전을 찾아보는가? 문법, 회화, 단어, 읽기는 한 통속이다. 이게 어우러져야 비로소 영어가 된다고 본다. 따라서 문법만 잘하면 된다고 하지 말라. 문법이 곧 회화이고, 읽기이다. 말의 순서를 익히는 연습의 문제이니, 이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 Preposition : 전치사의 용법(Preposition usage)
전치사가 무엇이냐? pre 와 position을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해 보자.
pre는 ‘앞’이라는 뜻이고, position은 ‘위치’라는 뜻이다. 즉, 전치사는 ‘앞에 위치한 것’이라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서 전치사는 앞에 갖다 놓는 말이라는 뜻이다.
영어에서 전치사는 40~50개 정도이다.
* 이 전치사는 태어날 때에 “명사”앞에 붙여서 쓰라고 태어났다. 따라서 혼자 돌아다니는 것은 전치사가 아니다.
이 전치사는 영어에서 전치사가 보이면 전치사 혼자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뒤에 있는 명사와 한 단어가 되는 것이다.
ex) There is a book on the desk.
여기 밑줄친 부분이 한 단어이다.
우리는 단어를 on / the / desk, 가 다 따로 한 단어씩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어에서 근본적인 한 단어라고 하는 것은 단어의 덩어리를 말한다.
따라서 ‘on the desk’가 한 단어가 되는 것이다.
이 점을 주의해서 한 단어 덩어리를 한꺼번에 읽는 습관을 들이기를 바란다.
예를 들어보자. 김치를 보면 그 안에 배추도 있고, 고춧가루, 파 등 갖가지 양념이 있다.
이것이 따로 보여서는 안된다.마찬가지로 전치사도 똑같다. 음식 먹으러 식당에 가서 “김치 한 접시 더 주세요.”하지,
여기 김치 속에 있는 무 따로 주세요.”하지 않는다.
자 그런데 명사하고 전치사를 붙여놓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명사 앞에 전치사를 놓는 이유는,
이 명사를 가르켜서
“이제 너는 명사가 아니고, 합쳐서( on + the desk) [구]가 되는 거야.
이 구가 형용사가 아니면 부사 둘 중의 하나가 된다는 뜻이야.”라는 말이다.
여기서 형용사가 된다는 말은 명사를 설명한다는 뜻이다.
부사가 된다는 말은 그 말 속에 있는 동사와 관계가 있다는 말이다.
동사와의 관계되는 말을 간단하게 [부사]라고 한다.
우리나라 말로 “맛있게 먹었습니다.”를 “맛있게”라는 말이
동사 “먹었습니다.”를 설명한다.
또 “잘 뛴다. 잘 뛰어”도 “잘”이 “뛴다”라는 동사를 설명한다.
이렇게 동사를 설명하는 것이 [부사]이다.
따라서 [명사] “desk”를 [부사]나 [형용사]로 만들어 쓰고 싶을 때에 앞에 전치사를 붙여 쓰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전치사 + 명사)는 이미 [형용사]나 [부사]이지 [명사]가 아니다.
그런데 어떤 때는 [형용사]이고 [부사]이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전치사 + 명사)로 쓰인 것은 그 말(문장) 속에서 이미 형용사나 부사라는 말이다.
● 요약
전치사를 생각할 때 다음과 같이 아예 못을 박아서 정리하라.
be동사 뒤에 있는 구는 [부사구]이다.
이렇게 하고 부사구가 있으면, 주어가 [부사구]에 있다는 말이다.
ex) A book is on the desk.
on the desk라는 구(한 단어)가 is라는 동사 뒤에 있다. 그러므로 on the desk는 부사구이다.
이 때 해석은 [이다]가 아니라, [있다]로 해석한다.
● 다시 복습
전에 be동사는 그 뒤에 세 가지 밖에 없다고 했다.
1) be + 명사
2) be + 형용사
3) be + 부사
1) I am Tom. (be동사 + Tom명사)
2) She is pretty. (be동사 + pretty형용사)
3) A book is on the desk. (be동사 + on the desk 부사)
● 오늘의 명언
A sound mind in a sound body.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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