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44 안시롱핀을 키우면서

L-44 안시롱핀을 키우면서

 

l-44 안시의 플레코 종류의 담수어이다.

플레코 종류라 함은 안시를 포함해, 

비파 그리고 L-44 안시로 불리우는 종류들로서 그 종류만도 800여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나라에서 흔히보는 

안시종류는 레드안시, L-44안시, 블랙안시, 알비노안시 등이 있다.

l-44 안시롱핀은 긴 지느러미의 화령함을 자랑한다. 

덧붙여 온순하고 키우기가 쉽고, 빨판 같은 입으로 유목, 돌, 바닥의 이끼류들을 먹는 열대어이다. 

그래서 일명 청소물고기라고도 불리워진다. 

이 녀석의 수명은 15년 정도이다. 

그래서 2-3년 사는 열대어와 비교도 안될 만큼 장수하며, 

수컷 같은 경우는 늙어가는 모습이 사람과 같다하여 늙어가는 모습을 보면 괜히 짠하다는 물잡이도 보았다.

안시를 3년 정도 키웠는데, 처음에는 실패도 몇 번 했다. 

그 후에 키우는데 성공했는데,

바로 번식을 해버리는 바람에 어항 하나에 가득하니 자라고 있다. 

안시를 키우면서 느낀 점을 써보겠다.

 

♣ L-44 안시의 사육환경

     1. 성어: 약10~15cm

       2. 수질: 약산성~중성

        3. 수온: 섭씨21~27도

         4. 영역: 바닥,유목,벽면

5. 난이도: 보통

6. 번식: 어려움

 

♣ L-44 안시의 특징

 

1. 먹이 ; 먹이는 동물성 사료와 식물성 사료를 적절하게 나누어서 주어야 한다

. 동물성 사료만 주면 배부름 병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야채류를 주어야 하는데,

야채류를 주면 색깔도 좋아지고, 

건강하게 잘 자란다.

야채는 시금치, 호박, 뽕잎 같은 것을 잘 먹는다.

야채는 살짝 데쳐주는 것이 좋다.

 

2. L-44 안시 치어

 

안시는 암컷이 알을 낳고 수컷이 파수꾼이 된다. 

이 수컷은 암컷이 붙여놓은 알일 때부터 부화하고 나서 

다른 열대어들에게 먹히지 않을 때까지 지극정성으로 보호한다. 

그야말로 부성애가 넘친다. 

자기 목숨을 걸 정도이니 그야말로 부성애가 넘친다고 할 수 있다. 

처음에 산란하고 부화했을 때 신기해서 새끼들을 세어 본적이 있다.

무려 81마리까지 세어봤다.

그리고 안시롱핀은 치어일 때 꼭 붙어서 서로의 두려움을 극복한다.

 

 

3. L-44 안시의 성어생활

 

L-44 안시는 성어가 되면 개인적이 된다.

이기적이다.

더군다나 수컷은 서로의 영역다툼으로 상처가 날 지경이다. 

성어의 안시세계는 수컷 일인체제이다. 

수컷끼리 상처가 날 정도로 싸우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은 흔한 일이다. 

평상시에는 순하디 순한 안시가 자기의 영역을 침범할 때는 무서우리만치 서로 싸운다. 

그리고 이기는 놈이 안시세계를 지배한다.

 

그렇지만 길 들여 지면 공동체 생활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처음부터 나누어서 키우지 않고 치어들을 함께 생활하게 한 결과 먹이싸움은 하지 않는다. 

그리고 수컷도 그렇게 싸우는 것을 보지 못했다.

 

♣ 안시롱핀은 열대어로서 기르기가 까다롭지 않고 

어항의 청소도 잘하고, 

군집생활 능력도 뛰어나다. 

알에서 부화하여 클 때까지 수컷이 키우는 모습이 어떤가를 보는 것도 

재미가 있고,

다 자라서 

성어가 된 안시가 긴 지느러미를 화려하게 헤엄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할 수 있다.